목포의 힘

보도자료

박지원 대표,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의원실 | 2017.03.15 18:05 | 읽음 118

 서울 화재현장에서 소방관들이 큰 부상을 당하면서 아이들을 먼저 구하고, 자신들은 희생하면서 부모까지 구했다고 한다. 시민을 구해야한다는 책임과 소명, 이것이 정부와 정치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소방관들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고, 부상당한 소방관들의 쾌유를 빈다.

 우리 정치권은, 파면된 대통령은, 대통령 권한대행은 소방관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자는 말씀을 드린다. 파면당한 대통령은 소방관의 1/10 만큼이라도 책임과 소명의식을 갖고 있는가. 파면당한 대통령은 ‘사명대신 구명’에, ‘책임 대신 책망’에 사로잡혀 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청와대 비서진 사표를 반려하고, 대선일 지정을 자신의 정치적 계산에 사로잡혀 하지 않고 있다. 파면된 대통령은 그의 의지와 무관하게 사저 정치가 아니라 사법 절차에 따라 진실과 책임의 길을 가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오늘 미국은 금리 인상이 확실하게 된다. 중국의 사드 보복은 오늘 소비자의 날을 계기로 극에 달할 것으로 염려된다. 미국의 TPP 탈퇴 선언으로 아시아 시장을 놓고 중국, 일본, 호주, 치열한 주도권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한 가닥 희망은 미 국무장관이 한중일을 방문하고 4월 초에 한중 정상회담이 미국에서 예정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무얼 하고 있나. 외교부 장관은 엉뚱한 작은 나라를 방문하고 있다. 황교안 대행은 정치적 계산에만 사로잡혀 있다. 황 대행께서는 자신의 정치적 계산에 몰두하지 말고, 국가를 위해서 빠른 선거일 결정을 하고, 태도를 분명히 할 것을 촉구한다.

 어제 문재인 前대표는 우리 당의 안철수, 김한길, 박지원이 혁신에 반대해서 민주당을 탈당했다는 궤변을 늘어놨다. 자신의 편이 아니면 배신의 정치라고 낙인찍는 박근혜식 패권 정치를 우리는 다시 보고 있다. 대세론으로 오만에 빠져서 패권정치를 다시 깨우고 있다. 국민의당 창당이 바로 혁신이다. 당시 문재인 대표는 김상곤 교육감을 혁신위원장으로 내세워서 무엇을 혁신했나.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기 전, 총선 1년 전에 저에게 분명히 이야기했다. 혁신하겠다는 문재인 당 대표는 “비례대표에 누구를 주자. 누구에게는 지역구 공천을 주자” 이것이 혁신인가. 혁신위원회 구성 전에 공천을 대표 마음대로 내정하는 것이 혁신인가? 만약 이것을 문재인 대표가 또 본인 나름대로 변명하고 부인한다고 하면 구체적 사실을 공개 할 용의가 있다. 저는 그때 그랬다. “저처럼 정치를 오래 한 사람도 총선 1년 전에 비례대표, 지역구를 내정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데, 이제 정치를 시작한 깨끗해야 할 문재인 대표가 과연 이러한 일을 할 수 있느냐. 절대 말 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나 그 분은 그것을 했다. 호남이 아쉬울 때는 심장까지 내줄 것 같이 하다가 살만해지면 안면을 바꾼다고 했다. 토사구팽(兎死狗烹)이 계속되면 토사곽란(吐瀉?亂)이 된다. 정치는 그때그때 대세에 따라 입장을 바꾸는 계산이 아니라 신념을 갖고 하는 것이라는 것을 문재인 前대표에게 문모닝 소식으로 전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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