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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tbs-r 김어준의 뉴스공장_180322] “김정은 평양공연 관람 일정 변경, 취소할 수 없는 중요한 일정 있었던 듯... 미국 인사 방북 면담 추측?”
의원실 | 2018.04.05 10:48 | 읽음 370

“김정은 평양공연 관람 일정 변경, 취소할 수 없는 중요한 일정 있었던 듯... 미국 인사 방북 면담 추측?”

“북한, 대북 특사 회동 및 북중 정상회담에서 경제적 지원 일절 언급 안 해... 북한 지원 받고 비핵화 하겠다는 오해 불식시키며 비핵화 의지 표현한 것”

“김정은 핵보유국 자신감, 미국 중국 등 국제사회의 경제적 제재 해소 및 개혁 개방 흐름 되돌릴 수 없어 대화 테이블로 나온 것”

“장마당 5백여개, 핸드폰 사용 500만대 등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 상당한 개혁개방... 햇볕정책 눈에 보이는 쌀 비료 퍼주고, 북한 주민의 마음과 희망 퍼 온 것”

“북한 주민 미국 자본주의 상징인 청바지 입는 모습 아직까지 볼 수는 없지만 그런 날 올 수도 있어”

“정보기관 1조원 예산 쓰고도 북한 실상 잘 모르고 왜곡된 정보도 생산해 와”

“북한 ‘도종환 선생 호칭’은 ‘지원 선생’, ‘장관 선생’ 호칭처럼 무시 아닌 친근감 표현”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이번 공연을 보면서 제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미국 측 인사가 방북해서 김정은과 만날 약속이 되어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오늘(4.5) 아침 tbs-r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애초에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합동공연을 관람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일정을 취소할 수가 없어서 단독공연을 관람했다고 하는 것을 보면 무엇인가 중요한 일이 있는 것 같다”며 “지금 북미 정상회담이 첨예하게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 할 때, 저는 구체적인 정보나 단서는 없지만 미국 측 인사의 방북 만남이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남북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해서 “과거 남북대화 경험을 볼 때 정상회담 의제를 미리 정하지는 않았다”며 “이번에 남북 두 정상이 만나서 자연스럽게 비핵화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면서 충분한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전 대표는 “경제 문제는 정상회담 의제로 거론이 되지 않고 있는데, 북한이 북중 정상회담, 그리고 우리 대북 특사를 만났을 때도 경제 협력 등 경제적 지원을 한마디도 하지 않은 것은 ‘북한이 경제적 지원을 받고 그 대가로 핵을 어떻게 하겠다’는 오해를 불식시키고 바로 비핵화를 논의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본다”며 “그런 점에서 이번 정상회담은 과거 정상회담과는 다르다”고 분석했다.

 

박 전 대표는 “저는 작년, 재작년부터 북한이 1,2년 내로 대화 테이블에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6차 핵실험을 통해서 핵보유국으로서의 자신감도 있고, 우리가 보기에는 미진하지만 북한 사회에 엄청난 개혁 개방이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미국의 중국을 통한 경제적 제제 등으로 과거 폐쇄 국가로 되돌아 갈 수도 없기 때문에”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지금 북한 전역에 장마당이 약, 512개, 그리고 이번에 공연을 관람하는 북한 주민들이 핸드폰을 들고 몰입하는 모습에서 볼 수 있듯이 핸드폰도 500만대 이상 사용되고 있는 것처럼 북한이 통제사회이기는 하지만 장마당과 핸드폰을 통해서 정보가 흐르는 것을 김정은 위원장도 더 이상은 통제할 수는 없다“며 ”북한에는 이미 시장 경제가 들어섰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제 지역구 목포, 또는 고향 진도에서 대중식당이나 슈퍼에서 달러를 내면 안 받아 주지만 북한에서는 시골에서도 달러, 위안화가 유통이 된다”며 “중국을 경유해서 우리가 보내는 택배가 배달되고 탈북자들이 송금도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제가 과거 북한에 갔을 때 김일성대학생들이 우리 영화, 드라마를 보지 않으면 자신들끼리 말이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북한에 우리의 노래, 영화 드라마 등 한류가 흐르고 있다”며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은 엄청나게 개혁 개방되었는데, 일부에서는 햇볕정책을 퍼주기라고 하지만 우리는 북한에 눈에 보이는 쌀 비료를 퍼주고,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 특히 북한 주민들에게 우리도 남한의 도움과 지원을 받으면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을 퍼 왔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 과거 구소련이 폐쇄 사회였을 때에는 자신들이 천국이고 서방사회가 지옥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헬싱키 조약 이후 개혁개방이 되니 자신들이 지옥이고 서방세계가 천국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결국 구 소련이 붕괴되고 러시아가 들어서게 된 것”이라며 “2000년 6.15 정상회담 이후 북한 여성들이 패션과 헤어 스타일이 바뀌고 아이들의 이름도 우리 드라마나 유명 배우의 이름을 따서 짓고, 아직까지 북한 주민이 미국 자본주의의 상징인 청바지를 입는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이런 모습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잃어버린 남북관계 10년 동안 북한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만 나왔기 때문에 우리도 북한을 잘 몰랐고, 1조원의 예산을 쓰는 정보기관이 김정은이 후계자로 나타날 때까지 스위스 유학 시절 사진 하나만 계속 내놓는 등 북한에 관한 정보를 제대로 수집 하지도 못했다”며 “북한의 변화나 실상을 우리 정부가 잘 모르는 것을 물론 제가 늘 국회 정보위에서 ‘국정원의 말대로라면 북한은 어제 망했거나 오늘 망하거나 최소한 내일은 망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지적한 것처럼 오히려 왜곡된 정보를 전달하기도 했다”고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북측 관계자 우리 예술단 단장인 도종환 문화부장관에게 도종환 선생이라고 하대를 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있었지만 북한에서는 서로 친해지면 과거 저를 호칭할 때도, ‘지원 선생’, ‘장관 선생’ 등으로 불렀다”며 “이름과 선생이라는 호칭을 쓰는 것은 친근감의 표현일 뿐”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김정은 위원장이 스위스 유학 시절 경험 등을 살려 북한을 정상국가로 만들고 개혁개방하려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김정일 위원장은 통일전선부, 즉 문화예술 쪽에서 후계자 수업을 받았지만 김정은 스위스 유학을 한 신세대이고, 포병 부대에서 후계자 수업을 했기 때문에 군도 잘 알고, 비행기도 직접 조종할 줄알고, 아이티에도 밝다”고 말했다.

2018년 4월 5일

국회의원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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